[프라임경제]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일본 진출 후 첫 그랜드 슬램을 쏘아 올렸다.
7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서 김태균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7회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는 일본 진출 후 첫 만루 홈런이며 지난 5일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한 후 2경기만에 다시 터진 홈런포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김태균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투수 마스부치 다쓰요시의 138Km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8대 2로 스코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태균은 "타격감도 몸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이번 홈런으로 컨디션이 되돌아 올 것 같다"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