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프 VS 아이폰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KT가 아이폰을 선택했듯이 KT&G 역시 시장점유율 하락 방어를 위해 '다비도프'(9일 출시 예정)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기존 이미지인 국영 기업, 중장년층 선호 제품 기업이라는 보수적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과감히 외국 브랜드 라이센싱을 통해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 CEO의 적극적인 쇄신 노력
KT 이석채 사장은 취임 후 1년만에 KTF와의 합병과 임원 구조조정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지난 3월 취임한 KT&G 민영진 사장 역시 부장 이상급 인사 구조조정, 보직 스카우트 제도 등 KT&G에서 그동안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 수정
KT는 무선인터넷을 강화, 젊은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KT&G 역시 기존 소매점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서 최종소비자에게 다가가 소비자들을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에 대학교 행사, 클럽파티 등 젊은층을 타겟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소통과 접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 효율화
KT는 총 인원의 약 15.8%인 6000여명을 구조조정해 장기적인 조직 효율화를 도모했다.
KT&G도 조직 효율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사업 부문과 비대해진 조직에 대해 효율화와 슬림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견임을 전제로 한 뒤 "새로운 CEO의 최근 진취적인 행보를 미뤄 비효율적인 부문에 대한 효율성 제고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