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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불황속 초호황

상반기 최고 85% 매출 성장… 점포화장과 신메뉴 개발로 고객몰이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7.22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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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패밀리레스토랑들이 극심한 경기 불황에도 올 상반기 최고 8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들의 이같은 고성장세는 신규매장 확장과 함께 메뉴 개편 등으로 고객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상반기 83개 매장에서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이회사는 상반기에 13개매장을  추가해 매출을 크게 높혔다.

빕스는  같은 기간 57개 매장에서  10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85%의  초고속성장세를 기록했다. 이회사는 올상반기 무려 27개 점포를 추가했다.
 
빕스는 지난 6월부터 시장 1위인 아웃백의 매출을 따라 잡는 등 매출 상승고공행진 을 계속하고 있다
 
TGI 프라이데이도 올상반기  49개 매장에서 6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다. 이회사는 상반기 10개매장을  추가했다.

베니건스는 같은 기간 30개 매장 420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27%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올상반기 신규매장 4개 추가에 그쳤는데도 매출성장세가 큰 것은 신메뉴 도입 등 메뉴개편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썬앳푸드는 올 상반기  42개매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회사 역시 상반기중 ‘중페페런치 신촌점’ , ‘메드포각릭 강남점’ㆍ‘신촌점’등 3개점포 확장에 그쳤다.

씨즐러는 상반기 8개점포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려  10% 신장에 그쳤다. 이 회사는 이 기간 중 매장 확장이 없어 성장률이 다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