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는 유네스코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네스코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오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축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쓰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대신해 피에르 사네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담당 사무부총장이 참석하며 축하 공연과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유네스코 60주년 기념포럼이 서울 타워호텔 별관에서 열린다.
‘문명간 철학대화: 아시아와 아랍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란 주제로 벤살람 히미시(모로코 문인), 부반 샨델(인도 문명연구원장) 등 아시아와 아랍의 학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유네스코와 미래세계’란 주제로 열리는 성찰포럼에서는 뚜웨이밍 하버드대 교수와 김여수 경희대 NGO대학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청중들과 함께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44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준비회의를 열어 1945년 11월 16일 역사적인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함으로써 창설됐으며 한국은 1950년에 55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