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계가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 노사가 21일 금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GM 대우에 따르면 노사 대표는 이번 20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6000원(기본급 대비 3.98%) 인상 ▲타결 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 연장 ▲학자금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GM 대우 노사는 지난 5월 19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21일까지 총 20차례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에 이르렀으며, 이번 합의안은 다음 주중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GM대우차 노조는 지난 14일과 18~20일 벌여온 부분파업을 중단, 앞으로 정상적으로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