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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건설 발등에 불 껐지만, "좀더 두고 봐야"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6.07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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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권업계에선 성지건설(005980)에 대해 25억원 규모의 어음을 전액 결제했지만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거래 마지막이던 4일 성지건설의 1차 부도설은 전체 건설경기 악화에서 시발점으로 작용했다. 지난거래일 기준 포스코(4.10%), 대한제강(3.97%), 동국제강(3.76%), 현대제철(3.74%)이 3% 이상 떨어졌고, 대림산업(4.46%), 남광토건(4.19%), 코오롱건설(3.37%)이 3% 이상 하락했다.

성지건설은 7일 공시를 통해 25억7450만4578원 어음 전액을 결제하고 정상적인 은행거래를 하고 있다고 공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재 성지건설은 오전 11시3분 전일대비 15%하락한 1360원으로 하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광수 연구원은 "성지건설의 재정 악화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문제"라며 "현재 보유자산대비 아직은 좀더 두고 봐야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건설업종이 불황이라 성지건설이 이슈화가 됐지만, 전체적인 업종에 영향은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지건서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9위의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477.79%로 2008년에 비해 309.28% 증가했고, 유보율은 146.34%로 389.9%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