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다우 지수가 1만선을 재탈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고용 지표 부진과 헝가리 재정적자로 인한 유럽 발 위기 부각으로 뉴욕증시가 3% 이상 크게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24.06포인트(3.16%)나 떨어진 9,931.22에 마감했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7.95포인트(3.44%)하락한 1,064.88, 나스닥 지수 역시 83.86포인트(3.64%) 내린 2,219.1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5월 신규 고용자수가 예상에 못미치면서 약세 출발했다.
지난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43만1000명 늘어나 7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지만 예상치인 51만5000명을 밑돌았으며 민간부문의 신규 고용자수는 4만1000명에 불과해 고용 불안감을 키웠다.
또한 헝가리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헝가리 정부의 진단이 나오자 유럽의 부채 우려가 확산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헝가리 총리실 대변인은 "헝가리의 재정 상태가 이전 정부가 언급한 것보다 훨씬좋지 않다"고 진단했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미 헝가리 정부에 재정 적자를축소하도록 촉구했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동유럽의 재정건전성은 남유럽보다 우위에 있으며 특히 헝가리는 유럽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정과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9년의 안 좋았던 기억이 동유럽으로의 위기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선 프랑스 3대 은행인 SG가 파생상품에서 손실을 입었다는 루머가 돌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