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완승했다.
나이지리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마쿨롱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아예그베니 야쿠부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빅터 오빈나의 페널티킥 추가골, 후반 종료 직전 오바페미 마틴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북한은 후반 19분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만회골을 터뜨려 무득점 수모는 피할 수 있었다.
나이지리아는 예상대로 북한을 상대로 월등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북한은 수비 위주로 나서면서 빠른 역습으로 나이지리아 수비를 위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간판 공격수 야쿠부를 활용한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야쿠부는 전반 15분 북한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오빈나와의 2대1 패스로 북한 수비진을 돌파한 뒤 오른발 강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17분 북한 수비수 박남철의 핸들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빈나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북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홍영조가 후반에 투입된 뒤 공격 스피드가 더욱 살아난 북한은 정대세의 만회골로 한점을 만회했다.
정대세는 나이지리아 수비진이 공을 돌리는 과정에서 패스를 차단한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히려 나이지리아는 교체투입된 마르틴스가 경기 종료 직전 크로스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