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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는 일 흔들림 없이 매진 할 것"

이명박 대통령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6.06 1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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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나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정신적 귀감으로 존경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모든 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국난이 닥칠 때마다 단결해서 이겨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며 "지난 천안함 사태에서도 우리 국민의 아낌없는 나라 사랑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체장애와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나라에 힘을 보태고 보답하기 위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오신 분도 있었고 89세의 김용철 옹은 평생 모은 재산 90억원을 국가 안보를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며 "이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극한 정성을 모은 국민들께 대통령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에게는 못다한 꿈이 있다"며 "아직도 빈곤과 억압 속에 고통받는 북녘 동포와 함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변영을 누리는 통일 조국의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더 큰 소망이 있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된 조국을 향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 살고 높은 품격을 갖춘 나라,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나라, 바로 선진일류국가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것이 이 곳에 계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무명용사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