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시공능력평가 69위 성지건설이 최종 부도 위기를 면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가(家) 박경원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성지건설은 지난 3일 만기 도래한 12억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더욱이 4일 추가로 만기 도래한 13억5000만원까지 모두 25억50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4일 밤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농협은 회의를 통해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전체 어음에 대해 9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오른 중견건설사 성지건설은 지난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자금 사정이 악화로 채권단 자율협약 형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