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호·악재의 팽팽한 줄다리기…코스피 0.14%↑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6.04 16:04: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는 건설·철강업종의 악재와 국내총생산 성장 등의 호재 접전을 펼치다 막판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9포인트(0.14%) 오른 1664.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증시가 소폭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는 소식과 오전 국내 총생산량 성장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초반분위기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그러나 성지건설 1차 부도 소식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철강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1168억원 순매수로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기관은 5거래일만에 844억원 순매수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35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09%), 의료정밀(1.94%), 운수장비(1.43%)가 1% 이상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3.59%), 은행(2.67%), 건설(1.92%), 증권(1.47%), 금융(1.28%)은 1% 이상 떨어졌다.

한나라당 지방선거 패배로 4대강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진흥기업(11.40%), 이화공영(7.78%), 홈센타(3.76%), NI스틸(3.75%), 대호에이엘(3.51%)이 3% 이상 떨어졌다.

또한 성지건설의 1차 부도설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동국제강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 소식에 건설과 철강주가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4.10%), 대한제강(3.97%), 동국제강(3.76%), 현대제철(3.74%)이 3% 이상 떨어졌고, 대림산업(4.46%), 남광토건(4.19%), 코오롱건설(3.37%)이 3%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2.06%), 현대차(1.52%), 신한지주(0.22%), LG화학(2.69%), 현대모비스(0.26%), 현대중공업(0.46%)은 상승한 반면 포스코(4.10%), 한국전력(0.29%), 삼성생명(0.96%), KB금융(1.89%)은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3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포함해 47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7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495.74)보다 2.03포인트(0.41%) 낮은 493.71포인트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