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노회찬 "13만 표 지지자들이 돌멩이 맞을 이유 없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4 15:50: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4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 후보 석패에 대해 자신에 대한 책임론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책임을 굳이 따지자면 힘이 더 있는 쪽(한 후보)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한명숙 책임론'을 제기했다.

노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 문제만은 아니고 한 후보가 서울에서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이 얻은 표만 얻었더라도 이겼다고 본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강동구 같은 경우 민주당 후보가 얻은 표가 한 후보가 얻은 표보다 3만 표가 더 많았다"며 "민주당은 오히려 '민주당 구청장을 뽑은 사람들이 왜 민주당 서울시장을 안 뽑았느냐' 하는 것에 대해 반성할 대목을 찾아야 한다"고 민주당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의 지지자들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는 '한 후보를 찍어야 겠다. 이해해 달라'고 했듯이 제 지지표의 상당 부분은 이미 한 후보쪽으로 넘어갔다"며 "저를 지지한 13만 3천 표 정도의 지지자들이 돌멩이를 맞을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