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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전경련은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윤여봉 국제금융센터 부소장, 현오석 KDI 원장, 김상로 산은경제연소장,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2010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는 전반적인 경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5.9%, 경상수지는 114억 달러 수준"이라며 "현재 경기 회복세가 고용 개선 및 안정적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미래인력 양성, 신성장산업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원장은 "최근 실물․금융․심리지표 모두 회복추세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어 생산요소 활용도 제고, 생산성 향상 등 경제시스템 효율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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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EU·일본은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70~90달러대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과 부정적인 요인이 모두 상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정책적 판단보다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센터장은 "하반기에 기업수익 증가세 둔화로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며 "경기선행지수의 하락 추세, 상반기에 비해 축소된 유동성, 기업 경영실적의 호조세 유지 여부 등이 하반기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상호 GS건설경제연구소 소장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입주 및 분양 물량 증가,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 등으로 작년 말부터 이어진 하락추세가 심화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부동산시장의 회복시기는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아직 불확실성이 많다"며 "기업들이 정확한 경제전망을 토대로 올바른 경영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