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성지건설 12억 어음 결제 못해 1차 부도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4 13:24: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견 건설사 성지건설이 12억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전날 만기 도래한 12억원 규모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이날도 8억원대 어음의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를 처리하지 못할 경우 최종 부도 처리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신규자금을 지원할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최종 부도 처리 가능성을 배제 하지 않았다.

1996년 설립된 성지건설은 2008년 2월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형제의 난’으로 그룹을 나온 뒤 인수한 시공순위 69위의 건설사지만, 지난해 채권은행들의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받았으나 이후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채권단 자율협약 형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