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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가총액 6위로 단숨에 '뚝'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6.03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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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생명(032830)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6위로 하락했다.

3일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10만6000원) 대비 2000원(1.89%) 떨어진 10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12일 상장 당시 삼성생명은 주당 11만4000원을 기록하며 시총 4위였던 한국전력을 제치고 단번에 그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3일 현재 삼성생명은 현재 시가총액 20조8000억원으로 6위 자리로 내려앉았으며 시총 21조7171억원인 한국전력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 임승주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외국인 매도세"라며 "유럽발 재정위기 영향이 남아 시가총액이 큰 회사를 현금화하는데, IT나 수출비중이 높은 자동차 업종을 제외한 내수 영업인 삼성생명과 같은 일부 금융업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시가비중을 봤을 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상 아직 더 매도를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코스피 100에 포함되고, 인덱트펀드에 편입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삼성생명 상장으로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은 874억원이란 역대 최고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