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처구니 없는 오심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이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물거품이 됐다.
한국시간 3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디트로이트의 아만도 갈라라가(Amando Galarraga)는 9이닝동안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게임이란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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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백한 아웃이 세이프로 판정되는 순간 '퍼펙트 게임'의 대기록은 물거품이 됐다. / 사진=MLB 공식홈페이지> | ||
2사후 클리브랜드의 9번타자 제이슨 도널드가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친 타구를 1루수 미겔 카브레레가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던 갈라가가에 공을 던진후 대기록 작성을 확신한 듯 카브레라는 주먹을 불끈 쥐었지만 1루심인 짐 조이스는 세이프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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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작성을 허망하게 날린 직후 갈라라가의 모습 / 사진=MLB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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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결과 베이스 커버를 들어왔던 갈라라가의 발이 먼저 베이스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 후 1루심이었던 짐 조이스는 "완벽한 오심이었다"고 인정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한편 미국의 주요 언론사들은 이번 오심을 두고 "야구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가장 완벽한 오심이었다", "완전 강도였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