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22)이 첫 완봉승을 거두며 눈물을 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4피안타 9탈삼진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2007년 데뷔 후 감격스런 첫 완봉승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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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호세 리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신 양현종 / 사진=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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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호세 리마라고 답한 양현종은 "2년차일 당시에 많은것들을 가르쳐 주었다"며 "마운드에서 즐기라는 그의 조언이 지금 이자리에까지 오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세 리마는 지난 2008년 기아의 외국인 투수로 영입돼 화끈한 세레머니와 '리마타임'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정도로 밝고 쾌활했지만 성적부진의 이유로 같은해 7월 퇴출당했다.
감격의 첫 완봉승을 따낸 양현종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호세리마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