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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봉 양현종, 리마에 감사의 눈물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6.03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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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22)이 첫 완봉승을 거두며 눈물을 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4피안타 9탈삼진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2007년 데뷔 후 감격스런 첫 완봉승를 따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호세 리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신 양현종 / 사진=방송화면 캡쳐>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얼마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호세 리마에 대한 안타깝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호세 리마라고 답한 양현종은 "2년차일 당시에 많은것들을 가르쳐 주었다"며 "마운드에서 즐기라는 그의 조언이 지금 이자리에까지 오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세 리마는 지난 2008년 기아의 외국인 투수로 영입돼 화끈한 세레머니와 '리마타임'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정도로 밝고 쾌활했지만 성적부진의 이유로 같은해 7월 퇴출당했다.

감격의 첫 완봉승을 따낸 양현종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호세리마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