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감량 실천을 당부했다. 현재 광산구 하루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97톤, 하지만 과일류 등의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이 되면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약 15% 포인트 늘어난 115톤에 달한다.
이는 광주 하루 처리용량 93톤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초과된 19톤은 모두 관외로 반입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약 108만원의 추가 예산이 매일 지출되는 상황이 반복된다.
때문에 구는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근본대책으로 보고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김치·장류·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수박 등 부피가 큰 과일은 잘게 절단하고, 국물이 있는 음식물의 경우 물기를 최대한 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8월31일까지 하절기 음식폐기물 처리 대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상황반을 설치해 음식 쓰레기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관외 업체와 연계해 초과 발생하는 폐기물을 전량 처리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재정을 압박하고 환경을 위협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근본대책은 배출 주체인 각 가정이 감량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