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디지털 홈네트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분당 타임브릿지에서 SK텔레콤과 홈네트워크 사업 협정을 체결, 양사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장비, 솔루션과 SK텔레콤의 플랫폼(HOMS)이 연동함으로써 휴대전화로 집안 가전제품, 가스, 전등 등을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 김영수 상무는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 기술과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서비스 솔루션이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 임규관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홈네트워크 시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양사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