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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선 성공, "분열아닌 통합약속" (소감문 전문)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3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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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오세훈 공식홈페이지  
 
[프라임경제] 3일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당선자는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의 승리를 받아들이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충고와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접전을 펼치며 당선된 오 당선자는 관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대패한 상황을 인식한 듯 겸허한 자세로 당선 소감을 전했다.

오 당선자는 “저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다”며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따뜻하고, 개혁적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나라당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 여러분께서 낙선하신데 대해 시장후보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서울시를 여소야대로 만들어 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 당선자는 “더욱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면서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비전의 정치를 반드시 이룰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마쳤다.
 

다음은 소감문 전문.


서울 시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비록 이긴 선거이지만 저 자신을 깊이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의 승리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불철주야 애써 주신 당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 저의 당선을 위해 한 몸이 되어 뛰어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땀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한명숙, 지상욱, 노회찬, 석종현 후보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그렇게 염원하셨던 서울의 발전, 우리 다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셨던 서울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충고, 고견들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시민들 특히, 저를 지지하지 않은 많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 잡힌 시정이 이뤄지도록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한나라당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 여러분께서 낙선하셨습니다. 시장후보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으로 서울시를 여소야대로 만들어 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저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보다 따뜻하고, 보다 개혁적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습니다.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비전의 정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또한 오세훈,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혼신을 다해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앞만 보고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6. 3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