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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치적 동지’ 안희정, 충남에서 화려한 부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3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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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안희정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였던 친노 안희정(45)이 세종시 논란의 중심지인 충남 지역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민주당 안희정 당선자는 3일 충청남도지사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좌초시키고 당선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안희정 당선자는 유효표 86만9276표 중 42.25%인 36만7288표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34만7265)와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15만4723표)를 누르고 충남도지사로 당선됐다.

안 당선자는 이에 대해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복권이며 위로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이 소식을 접하셨다면 무척 좋아하셨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이 민심의 소리를 받아들여 반성하고 돌이켜야 한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노무현을 만든 1등 공신이었음에도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이렇다할 직함을 갖지 못했던 비운의 정치인에서 충남지사 당선을 통해 화려한 비상을 꿈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