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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군, 1500명의 기동타격대 준비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20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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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남동부군은(CMS) 만약 상파울로가 군 병력을 요청할 경우 즉각적으로 파견할 의사가 있으며, 특히 아이티(Haiti) 평화정착 사업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파울로 주의 평화 정착 사업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남동부 담당 루이스 에지문도 마이아 지 까르발료 장군은 상파울로 주 정부가 요청할 경우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는 군사가 1500명 준비돼 있고, 이외에도 최대로 1만 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끌라우지오 렘보(Claudio Lembo) 상파울로 주지사는 남동부 기지에서 까르발료 장군을 만나기는 했지만 현재까지는 국방부의 지원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다시 상파울로의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는 한편, 만약 육군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구조요청을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이후 상파울로州 경찰은 대정부 테러에 관련된 범죄자들을 164명이나 체포했고, PCC 조직의 5명의 보스들은 쁘레지덴찌 베르나르지스 지역에 위치한 교도소 재활센터(CRP) 특수 교육구역(RDD)에 격리수용시켰다.

까라발료 장군은 상파울로 군 경찰이 지난 5월의 테러 이후 받아왔던 악평을 만회하고 범죄조직을 제압했다고 인정하며, 만약 상파울로 주 정부에서 병력지원을 요청할 경우 공동작업으로 상파울로의 치안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남부군은 그 동안 시민경찰, 군 경찰들과 서로 정보 교환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조직범죄 퇴치를 우선 과제로 삼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2004년에 조직범죄조사국(Deic)과 함께 상파울로 최대의 도둑인 알렉산드리 삐리스 페헤이라(일명 ET)를 체포하는데 협력한 사례가 있다.

[제휴언론 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