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가 3일 2만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역전패하자, 후보단일화를 거부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에게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뷰스앤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진보신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노회찬 후보를 질타하는 수백개의 비난글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또한 댓글 중에는 노 후보가 한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면 그 표가 야권으로 몰려 승리를 이끌었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많다.
ID ‘김지영’은 “서울시장 끝까지 완주해서 만족스러우신가?”라며 “장하시다. 지상욱과의 박빙의 승부 손의 땀을 쥐고 봤다”며 노 후보의 낮은 득표를 비아냥댔다. 그는 “심상정 땜에 잠시 맘 아파하고 비례대표 진보신당 찍은 내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음...앞으로들 쭉들 그렇게 자뻑하고 사시라”라고 일갈했다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ID ‘굿맨’은 “반쯤열렸던 서울광장을 그대들 손으로 닫았구나”라며 “광장개방 요구를 더이상 그대들 입으로 짖어대지 마시오”라고 질타했다.
비난댓글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노회찬 후보를 감싸는 몇몇 반박 댓글도 보이나, 한명숙 후보의 막판 역전패로 진보신당은 창당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다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