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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아트카 ‘BMW M3 GT2’ 공개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6.03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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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그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세계적 아티스트 제프 쿤스가 디자인한 17번째 아트카 ‘BMW M3 GT2’를 공개했다.

   
  ▲ [제프 쿤스가 디자인한 아트카 ‘BMW M3 GT2’]  
 
BMW아트카는 지난 1975년부터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A.R. 펭크, 데이빗 호크니, 올라푸어 엘리아손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왔다. 루브르, 구겐하임, 상하이 아트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 매년 전시되고 있으며, 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5월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앤디 워홀, 프랭크 스텔라, 켄 돈, 로이 리히텐슈타인 아트카 4대가 전시된 바 있다.

쿤스는 이번 아트카를 디자인하는데 있어 레이스 카의 이미지, 빛의 폭발, 속도에 대한 역사를 살폈고, 그 과정에서 힘과 움직임, 빛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고안했다. 또한, 실버 인테리어와 블랙 외장의 대조까지 더해 차가 정지해 있을 때도 역동적인 레이스카 모습을 담고 있다.

제프 쿤스는 “레이스카는 마치 우리의 삶과 같아서 강력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며 “엔진후드 밑에서 솟는 기운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보고 싶다. 이 같은 힘과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MW그룹 이사회 멤버인 프랑크 페터 아른트는 “올해 BMW아트카 35주년을 맞아 제프 쿤스가 참여하게 돼 기쁘며, 예술가가 자신의 관점을 자동차를 통해 표현하는 작업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멋지고 감동적인 경험이 아닐 수 없다”며 “제프 쿤스가 BMW 팀과 함께 자신의 비전을 레이스카에 부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술과 예술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오는 12일부터 프랑스 르망에서 개최되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제프 쿤스가 디자인한 ‘M3 GT2’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