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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욕 ‘모마’ 미술품판매

세계 두 번째 ,...11월 온라인 쇼핑몰도 런칭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7.20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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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에서도 뉴욕 모마의  미술품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일본에 이은 두번째로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MoMA:Museum of Modern Art)의 상품을 현대카드 고객에게 독점 판매한다.

현대카드는 20일 모마와 한국 내 독점판매권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모마의 상품 판매와 함께 미술 전시회 유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와함께 올 11월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 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는 모마 전시작품과 관련된 아이템 뿐 아니라 가구, 조명, 액세서리, 인테리어, 생활용품, 서적 등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1,500개의 모마 디자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929년 창설, ‘20세기 미술의 본산’이라 불리는 모마는 미술품을 비롯, 영화, 사진, 건축, 디자인을 예술의 중요영역으로 설정한 최초의 미술관이다.

타임, 포브스, 뉴욕타임즈 등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자주 베스트 디자인에 선정되는 모마의 상품은 뉴욕의 3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판매 됐다.

그러나 최근 해외로 시장을 넓혀 2004년 11월에는 최초로 일본에서 ‘모마 온라인 저팬’을 런칭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모마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 브랜드 강화, 수익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마의 리테일 사업부장 캐시 손튼 바이어스(Kathy Thornton-Bias)는 “온라인 구매력과 문화 관심도가 높은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카드는 다양한 우량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디자인에도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어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