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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판 디스플레이 주력제품 매출 1조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7.2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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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의 4대 평판 디스플레이 모두 상반기 매출 1조를 넘었다.

매출액은 본사와 해외법인을 모두 합산한 글로벌 기준이다.

매출액 1조를 넘은 제품은 LG전자 평판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LCD TV, PDP TV, PDP패널, LCD모니터 등 4개 품목이다.

PDP TV, LCD TV, PDP패널 등 3개 품목은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를 돌파했다.

특히 PDP TV, LCD TV 등 평판TV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20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1조 돌파 품목도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1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1조를 돌파한 품목은 CDMA휴대폰, GSM휴대폰, LCD모니터, 광스토리지, 브라운관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8개다.

LG전자 DD(Digital Display)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은 “평판TV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LG브랜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LG 평판TV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DD사업본부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처음 10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