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력을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원자력 기술수출 지원팀’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과기부내에 신설되는 지원팀은 원자력 기술수출을 위해 정부의 관련 수출업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원자력협력·해외마케팅 분야 전문인력 3명으로 구성, 오는 8월초까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팀은 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중국 등 협력협정을 맺은 국가와 한국간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공동위원회 등 정부간 협력 채널을 통해 수출업체를 지원한다.
규모가 영세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비발전 분야에 대해서는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유력한 바이어를 발굴하거나, 수출업체와 바이어를 연계시키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발전분야 해외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사선의 의약적 이용 등 비발전 분야와 연계한 해외 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원자력 분야의 수출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해 나가며, 이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협력 협정을 맺은 국가와의 회의나 외국 고위인사 초청 등 기존의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