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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1.11%↓…'에너지 주 급락'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6.02 0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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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미국 원유유출 사고의 장기화 우려 등 악재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61포인트(1.11%) 내린 10,024.0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18.70포인트(1.72%) 떨어진 1,070.71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2.33으로 34.71포인트(1.54%) 하락했다.

지난주말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권 2차 금융위기' 경고, 중국의 제조업활동 증가세 둔화 등 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장 중반 거시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며 낙폭을 만회해 보합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후반 에너지주 급락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멕시코만 원유유출을 막는 작업이 실패한 영향을 받아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P는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했고 트랜스 오션은 약 12%, 핼리버튼은 약 15%가 각각 떨어졌다.

호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 개리 브래드쇼는 "그 누구도 BP의 이번 재앙으로 치러야 할 비용이 얼마나 될 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투자자들이 일단 발을 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뉴올리언스에서 멕시코만 유전 석유누출 사고와 관련해 "불법적인 행동을 찾아내면 마땅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