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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피디이, PDP 파우더 증설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19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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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휘닉스피디이(사장 이하준)도 수요 증대에 따른 대규모 설비 증설 투자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휘닉스피디이는 이번 투자 발표의 배경에 대해  PDP 패널업체의 증설경쟁에 의한 국내 PDP 파우더 수요 증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휘닉스피디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요하는 PDP 신공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PDP 파우더 라인을 2008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자, 생산규모는 올해 현재 월 340만톤에서 2009년 월 670톤으로 월 평균 330톤 증가를 목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증설의 목적은 PDP 패널 업체인 국내 LG전자, 삼성SDI의 신규라인 신제품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및 매출 확대에 있다.

또, 향후 3년간 PDP TV 수요 확대로 시장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PDP파우더 양산능력을 갖춤으로써 업계 내 절대 우위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한편, PDP 파우더 투자증설에 필요한 자금은 사내 유보자금과 일부 장기 시설자금을 차입, 충당할 예정이다. 

휘닉스피디이 관계자는 "최근 삼성SDI, LG전자 등 거래선의 신규 라인에 적용되는 PDP 파우더 제품 타입이 초기6개에서 무연, 감광성, 착색 등을 포함, 현재 14개 이상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며 "고객사별 상호협력체제 구축 및 기술 연구소 내 PDP 소재 전담 팀을 구성. 고객과의 접점시너지를 증대시키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피디이는 올 하반기에 미래성장을 위한 나노 소재(Metal Powder) 양산판매를 시작, 나노 소재 사업을 중장기 제2의 성장 축으로 육성, '첨단 전자 재료 종합 메이커'로 도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