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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옥, 도 넘은 막말 여론 뭇매

공익요원 강의 중 전직 대통령 비하 발언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6.01 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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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두 前 대통령에 대해 막말을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

 
 
1일 한겨레는 지난 26일 유 학장이 서울공익근무요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국가안보의 이해’라는 강의 중 두 前 대통령에 대한 비하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노 前 대통령에 대해서는 “노무현이 왜 서거냐, 자살이지. 거짓말하다 지가 혼자 ×진거지. 우리가 죽으라고 했나. 지 혼자 ×진 걸 가지고 왜 서거라고 난리냐.”고 비하했다.

또, 김 前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적지(평양)에서 90분 동안 김정일과 둘이서 차를 탈 수 있냐. 참 우스운 대통령이다. 공산화 안 된 것만 해도 다행이다.”고 발언했다.

특히 유 학장은 자신의 발언이 새 나갈 것을 염려한 듯 “내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국방부에 신고해서 혼내주겠다”며 “내가 명단을 적어 내면 안 좋을 것”이라고 교육생들을 협박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유 학장은 “학자의 양심에 따라 사실 그대로를 말한 것이지 절대로 비하가 아니다. 이것은 학문의 자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 학장의 발언이 알려진 후, “학자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고 남을 비판했으면 좋겠다”는 등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유 학장은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보좌역을 지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