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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는 복분자주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19 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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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복날 보양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복분자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이같은 주제를 가지고 지난 10일부터 8일간 자사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해측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 복날 보양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 1위는 전체 참여자 591명 중 63.9%의 지지를 얻은 복분자주에게 돌아갔다.

그 다음으로는 소주가 20%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10.3%의 지지를 획득한 매실주가 3위, 3.4%의 네티즌이 선택한 약주가 4위. 맥주와 청주가 다음을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한 복분자주는 최근 불고 있는 웰빙 열풍과 함께 그 인기가 급상승한 것.

특히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려온 복분자로 빚은 복분자주는 최근 그 효능의 입증과 함께 웰빙주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

반면 소주는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대중적인 주류로 2위로 선정됐으며, 과거 강세를 보였던 약주는 4위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광주 효자원 한약국의 문경식 한의사는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복분자는 허한 것을 보호하고 장부를 안정시키며 간기능과 신장을 보호한다고 명시돼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보양식과 복분자주를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확인했다.

이와관련 보해 관계자는 "웰빙 열풍과 함께 보양식에 복분자주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