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초복을 맞아 각 업계들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특히 복날 보양식으로 애용되는 삼계탕으로 인해 닭 관련 업체들은 더욱 분주하다.
닭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주)하림은 복날을 맞아 닭 수요가 늘것을 대비, 7월초부터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다.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올가홀푸드는 매실을 먹인 삼계탕을 비롯해 삼계탕에 사용되는 부재료 등을 판매하는 '초복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외식업 프랜차이즈인 가르텐비어도 초복을 맞아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신세계 등 유통업계들도 복날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19일 초복을 하루 앞두고 삼계탕에 낙지, 전복,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보양식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도 내일까지 '생닭 반값 행사'와 '보양식 반찬류 모음전' 등을 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31일까지 상품별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핫 썸머 복 상품전' 등을 연다.
인터넷 쇼핑몰은 옥션도 오는 8월 9일까지 '복 음식 퍼레이드'행사를 열어 삼계탕 등의 복날 식품을 30~4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옥션이 자체 홈페이지에서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즐겨먹는 보양식으로 응답자 74%가 삼계탕을 선택했다.
또한 30대 여상 응답자 85%가 보양식을 먹고 여름을 나겠다고 응답했으며 46%가 1만원 이상이 적절한 보양식 가격이라도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