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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역을 지낸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이 왜 서거냐. 자살이지. 자꾸 거짓말하다 지가 혼자 ×진 거지. 우리가 죽으라고 했나. 지 혼자 ×진 걸 가지고 왜 서거라고 난리냐. 김양숙(권양숙)이 아버지가 지독한 간첩, 빨갱이 아니냐”는 비하발언을 퍼부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적지(평양)에서 90분 동안 김정일과 둘이서 차를 탈 수 있냐. 참 우스운 대통령”이라며 “공산화 안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밖에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 대해서도 유 학장은 “그 ×신 같은 것이 때려 부수고도 무죄를 받았다.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미국이 ‘6자회담이 열리면 아무리 핵문제가 급해도 천안함 문제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얼마나 고마운 국가냐. 여러분도 (비용이) 400만원 정도면 되니 열흘만 미국에 갔다 와 봐라”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유 학장은 특히 자신의 이런 발언이 공개될 것을 걱정했는지 강의를 시작하면서 “내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국방부에 신고해서 혼내줬다. (내가) 명단을 적어내면 (그 사람에게) 안 좋을 것”이라고 교육생들을 겁박했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 학장은 “학자적 양심에 따라 사실 그대로 말한 것이지 절대 비하가 아니”라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있을 때도 대통령으로 인정 안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학문의 자유”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