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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김제동쇼 진행 맡지 않겠다"

‘김제동쇼’ 결국 하차 정치적 외압설에 무게

홍기향 기자 기자  2010.06.01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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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인 김제동이 Mnet ‘김제동쇼’ 하차 의사를 전격 발표함에 따라 대외적 행보와 관련한 외압설이 대두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동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정성을 다해 준비한 프로그램인 Mnet '김제동쇼'의 진행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문의 보도자료에서 '김제동쇼' 진행을 맡지 않게된 데 대한 참담한 심정을 밝히며 프로그램이 중도 하차돼 출연 불가 조치가 내려지기까지의 경위를 밝혔다.

지난 4월 말 김제동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에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언론보도 이후 Mnet 제작진 측은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제동은 “개인적인 신념과 삶의 이유로 추도식 사회를 보는 뜻을 굽히지 않고 추도식 참여를 문제 삼는다면 '김제동쇼'의 진행을 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또한 "누가 입김을 넣어서 방송 편성을 하지 말라고 직접적인 외압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방송 편성 여부를 두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뒷 배경에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김제동 쇼’는 그동안 천안함 사태 등으로 첫 방송을 미뤄왔고, 마침 6월에 대대적으로 채널 개편을 할 계획이라 그에 맞춰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