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억원 증가한 1097억원을 기록, 반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실현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은행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64% 증가한 146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7358억원으로 12.37% 늘었다. 경상이익은 1524억원으로 49.53%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 충당금적립전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년동기 1,769억원 대비 141억원 증가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잠정치)11.57%, 고정이하여신비율 0.89%, 연체비율 0.88% 등을 각각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이자부문이익 등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강화 등 리스크관리 강화로 대손충당금이 추가로 적립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익성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각각 1.15%와 18.95% 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 박태민 부행장보는 “하반기부터는 지역밀착경영, 수익이 근간이되는 성장을 통한 적정수준의 순이자마진 유지, 공공기관, 단체의 신규 거래유치를 통한 부수거래 확대, 저원가성 수신기반 확충, 수익증권 등 겸업상품 판매에 의한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본격적인 수익의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