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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윤성 의원-"다행히 천안함사태 인천에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01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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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윤성의원 공식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이윤성 한나라당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31일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인천 앞바다에서 일어났다”고 발언,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선대위원장 기자간담회에서 인천 판세를 분석하며 “또 하나 반가운 것은 10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옹진군은 무투표로 당선됐고 나머지 9군데도 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천안함 사태가 바로 인천 앞바다(에서 일어났)다”며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계층보다 느끼는 바가 달라 기초단체장도 1∼2곳의 경합 지역을 빼놓고는 다 우세 지역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게 도대체 우리 국민으로서 입에 담을 말인가”라면서 “이윤성 의원의 발언에 대한민국이 분노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조대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의원의 발언은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다.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이 나라 국회의원이 내뱉은 것은 말이 아니라 쓰레기다. 냄새조차 옷에 밸까 가까이 가기조차 두려운 오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조 부대변인은 이어 “이 의원과 한나라당이 직접 나서서 치워야 한다. 국민께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면서 “국민은 심판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진실로 참회하고 국민과 유가족께 용서를 구하라”로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