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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친화적 공학교육체계 혁신"추진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19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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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우리나라 공학교육을 산업계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산자부, 교육부 등과 공동으로 공학교육혁신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속칭 일류대학 따라하기 식 시스템을 과감히 벗어던지겠다는 것으로 재계의 기대어린 주시를 받고 있다.

협의회측은 이번 공학교육혁신작업에 동참키로 한 전국 70여개 공과대학들과 함께 대학 특성과 지역별 산업 여건을 반영한 연구·교육체제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유인구조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은 "교육부와 함께 산학협력 실적을 교원평가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을 재정지원시 우대하는 등 교원의 산학협력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