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이 반도체와 합병한지 3년여 만에 떨어져 나왔다.
동부그룹은 1일 오전 11시 서울 동부금융센터 2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이 ‘동부한농’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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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부한농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먼저 회사 측은 농자재사업 분야 시장지배력 강화에 주력, 농자재사업 전 분야서 독보적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작물보호제(농약)와 비료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동부한농은 이를 위해 고객중심의 품질혁신을 추구, 초일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니어급 영농컨설턴트 150여명을 양성, 기술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동부한농은 또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부한농 측은 “작물보호사업은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시장 개척과 신물질 원제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비료를 포함한 작물영양사업은 일본 및 호주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원료산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한농은 또 다양한 연관사업 가운데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용 시설자재와 바이오매스, 곤충사업 등 연관사업으로의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동부한농 자회사인 동부그린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영농사업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동부그린바이오는 지난해 새만금간척지 내 100만평(333.3ha)의 농업용지를 확보, 앞으로 2000여억원을 투입해 수출지향형 영농사업과 친환경 유기한우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동부그린바이오는 첨단 유리온실을 구축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고급 과채류를 생산●수출할 예정이며, 생산품목과 수출시장은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경축순환농법을 통해 청보리 등 사료작물 종자를 비롯한 조사료, 유기한우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부그린바이오는 대규모 농산물 생산을 비롯하여 산지유통 및 가공, 식품 등의 전 단계 수직계열화를 이룰 전망이다.
동부는 동부한농을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동부그린바이오는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식품사업을 전담하는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