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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일본 디라이츠社와 투자계약 체결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5.31 1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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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요즘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메탈베이블레이드’다. 30, 40대 아빠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팽이치기의 ‘뉴버전’이다. 실을 감아 돌리던 옛날 팽이가 아니다. 공격, 수비, 방어 등 내가 원하는 대로 조립해 완성하고, 플라스틱 줄을 잡아당겨 원판의 경기장에 발사해 상대방과 배틀을 하는 팽이다.

‘메탈베이블레이드’ 인기 요인은 박진감 넘치는 TV만화영화와 함께 매주 개최되는 ‘메탈베이블레이드 챔피언쉽’ 대회의 영향이 크다. 5개월에 걸친 지역예선, 4월부터 8월까지 본선 결승전, 8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쉽 대회까지. 이는 손오공이 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메탈베이블레이드’ 대회 일정이다. 매회 대회마다 수백명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 최강의 블레이더가 되기 위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렇듯 지금 대한민국은 팽이열풍에 휩싸여 잇다. 손오공은 ‘메탈베이블레이드’ 1탄 출시 이후 불어 닥친 팽이열풍에 또 한번 가속도를 내기 위해 오늘(31일) 일본 디라이츠社와 ‘메탈베이블레이드’ 2탄에 대한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총 제작금의 20%인 153만 달러를 투자하고 손오공이 국내 모든 권리를 소유하며, 일본을 제외한 해외 배급 수익의 20%를 받는 조건이다.

손오공의 ‘메탈베이블레이드’ 열풍은 단순이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학업의 중압감과 게임에서 벗어나 건전한 놀이문화를 반기는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끼리 함께 뛰어 놀거리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어릴 적 향수를 갖고 있는 아빠, 엄마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놀이기 때문이다.

손오공의 ‘메탈베이블레이드’는 지난해 9월 케이블TV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을 시작해 매회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완구 또한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선정되는 등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 ‘메탈베이블레이드’로만 350만개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