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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자산 이건희 '웃고' 김승연 '울고'

상장사 보유주식 최고 증가액, 김준일 친인척도 주식부자 합류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5.31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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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31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가치를 비교한 결과(지난 28일과 1월 4일 종가 기준)에 따르면, 이 회장이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주식지분 가치는 올해 초 4조1685억원, 여기에 지난 5월 삼성생명을 상장, 이날 8조4785억원을 기록해 올해 초보다 103.4% 상승한 4조3100억원이 증가했다.

이어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연초 1조538억원에서 이날 1조5910억원으로 5371억원이 증가, 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4조5646억원에서 4조9519억원으로 3873억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3489억원(1조4121억원→1조7천610억원),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2681억원(1조4654억원→1조7335억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2379억원(8082억원→1조461억원)의 증가액을 기록했다.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이 지분이 많은 (주)만도를 상장, 1712억원(445억원→2157억원)이 증가했고 SK그룹 최 회장의 동생 최기원 씨가 1268억원(2481억원→3749억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1157억원(4135억원→5292억원)의 순이었다.

락앤락 김준일 회장과 김 회장 사촌동생 창호 씨는 지난 1월 회사를 신규 상장, 이날 9066억원, 2679억원을 각각 기록해 단숨에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화그룹 김 회장은 올해 계열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했음에도 계열사 주가가 하락, 올해 초 8309억원이던 주식지분 가치가 이날 5742억원으로 2567억원(-30.9%) 줄어 감소액 1위를 기록했다.

또 KCC그룹 정몽진 회장이 -2354억원(7352억원→4998억원),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2207억원(1조7569억원→1조5363억원), GS 허창수 회장이 -1977억원(8187억원→6211억원), (주)태웅 허용도 대표가 -1697억원(5356억원→3659억원) 감소했다.

이외에도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일본롯데 신동주 부사장,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사장, LG그룹 구본무 회장,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이 주가하락 등으로 올해 초보다 1000억원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