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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 눈길

민물고기보존협과 '어름치 보호 협약식'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5.28 1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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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에쓰오일이 올해 보호종으로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 어름치(천연기념물 제259호)를 선정, 보존과 교육사업 등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8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경기 가평군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이 같이 밝혔다.

   
  ▲ 28일 경기 가평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에쓰오일 정백조 서울지역 사회봉사단장,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홍영표 이사(왼쪽부터)가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에쓰오일 정백조 서울지역 사회봉사단장은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후손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또 "전문단체의 어름치 서식지 보존사업과 치어방류 같은 종 보호복원 사업은 물론 울산 태화강 민물고기 생태조사 등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활동에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캠페인 일환으로 27일부터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름치는 한강, 금강 중상류에 서식하는 한국 특산종으로 알을 낳은 뒤 자갈을 모아 산란탑을 쌓는 특이한 습성 등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생물 자원이다.

하지만 수질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 지난 197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체결, 그동안 수달과두루미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