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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뜨거운 월드컵 마케팅’

아이디어 총 동원 '월드컵 통해 이미지 제고'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5.28 0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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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다가오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정유·화학업계들의 마케팅 열풍이 뜨겁다. 비록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전 세계적인 행사를 통한 마케팅은 기업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다. 정유·화학업계에서도 이를 통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GS칼텍스는 정유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박지성을 모델로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고 포루투갈 전을 연상케 하는 어린 꿈나무의 골 장면과 함께 박지성은 히딩크 전 감독의 세레모니를 재현, 영상에 담았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고유의 색을 유니폼에 적용, 자연스럽게 GS칼텍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E1 ‘가장 활발한 움직임’

축구를 통해 활발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E1 역시 지난 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경기 타이틀 스폰서를 획득, 서울 월드컵경기장 외부 홍보부스에서 ‘16강 기원, 승리의 골을 넣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남성복 출시 기념 및 16강 진출 염원 이벤트.>
E1은 지난 2005년부터 축구대표팀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1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해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축구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남성복 갤럭시의 ‘프라이드 11 수트’를 축구대표팀에게 협찬함과 동시에 출시를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펼치며 공략에 나섰다. 대표팀 수트를 입은 모델들은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시민광장에서 월드컵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국 갤럭시 매장에서 8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가대표팀이 착용하는 ‘넥타이와 포켓 스퀘어’ 선물세트(3000개 한정)를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월드컵 기념 레드 티셔츠(4000개 한정)도 받을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과 캠브리지코오롱은 오는 6월 28일까지 ‘박지성 골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본선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으면 1등 5명은 500만원 코오롱 상품권을, 2등 8명은 텐트·코펠·버너로 구성된 코오롱스포츠 캠핑용품 세트, 3등 16명은 남성복 브렌우드의 박지성 라인 정장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업계 '응원전 필수품 선보이며 공략'

화장품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별도의 제품보다는 월드컵 응원 시 꼭 필요한 제품들을 추천했다. 방수·방한 인증을 받은 땀과 물에 강한 레포츠용 자외선차단제는 본격적인 야외 응원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지정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헤라는 붉은 셔츠와 어울리는 자바틱 블루 아이섀도로 눈매를 표현하고 루미너스 글로스 틴트레드로 입술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도 월드컵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줄 것이라며 월드컵을 겨냥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오휘’는 월드컵을 모티브로 한 피버라인을 출시, 세가지 에스닉 컬러로 구성된 젤타입의 아이라이너 트리플과 마스카라 블루를 선보이고 있으며 토니모리는 축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케이스가 이색적인 챔프볼 쿨&릭랙스 레그 젤과 토니모리 챔프볼 풋 스크럽 워시로 월드컵 마케팅 특수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