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용화-윤난실, TV 토론 불가…너 때문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5.27 18:13: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시장에 출마한 정용화 한나라당 후보와 윤난실 진보신당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를 성토하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난실 후보측은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진보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3% 득표에 실패했기 때문에 법정 TV 토론에 참석하려면 다른 후보들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만 동의서 제출 거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 측은 또 “이로 인해 진보신당 윤난실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TV 토론에는 참석할 수 없게 될 ‘위기’에 처했다”며 “표를 잠식당할 것이 두려워서, ‘쫀쫀한’ 후보가 되기를 작심한 것 같다”고 정용화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용화 후보 측은 “윤난실 후보는 마치 자신의 TV토론 배제가 정용화 후보때문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마디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궤변이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단체장 후보가 법정 TV토론에 참여하려면 소속 정당이 국회 의석 5석 이상이거나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전국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 개시일(4.20-5.15)기간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지지율이 5%이상 돼야 한다는 등의 규정이 있지만 윤난실 후보는 이같은 조건을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해 법정 TV토론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측은 특히“ 동의서가 있어도 법규상 토론회에 참석하기 힘든 상황이며 윤난실 후보도 이를 잘 알고 있다”면서 “윤 후보가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동의서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윤 후보 주장대로 하면 선관위가 법을 어겨야 할 상황이 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