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BMW그룹, 상반기 전세계 8% 증가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18 13:44: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BMW그룹은 올해 상반기 BMW, 미니, 롤스로이스 브랜드 자동차들의 판매가 69만8470대로 전년 동기 64만6543대에 비해 8% 증가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유럽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판매량을 이어오고 있다.

6월말까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자동차부문의 누계판매는 40만8714대로, 전년 동기 39만242대) 대비 4.7%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상반기 전년 16만2627대가 8.9% 증가한 17만7035대를 판매했다.

아시아 시장은 전년도 동기간(5만70대)에 비해 무려 21.5% 증가한 6만825대를 팔며 또다시 최고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다.

아시아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으로는 지난해(1만3851대)에 비해 무려 55.8% 늘어난 2만1582대를 기록한 중국시장이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월말까지 전년 53만8141대보다 11% 증가한 59만7120대가 판매됐다.

이런 판매성장은 지난해 3월에 출시한 BMW 3시리즈 세단이 이끌었고, 총 17만5141대가 팔리며 지난해 12만7950대에 비해 36.9%가 증가했다.

작년 9월 선보인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지난해 상반기(2만7467대) 보다 무려 2배에 가까운 총 5만3728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결과적으로 BMW 3시리즈는 총 25만333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동기간(19만5694대)에 비해 30%나 늘어났다. 이것은 BMW 브랜드 판매의 43%에 해당되는 수치다.

미니브랜드는 올해 상반기에 옥스포드 공장의 연간 24만대 규모의 생산시설 확장 공사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미니는 6월말까지 전세계적으로 10만1063대가 팔려 지난해(10만1117대)보다 6.5% 감소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285대보다 0.7% 증가한 팬텀 287대가 판매됐다.

BMW 그룹 미하엘 가날(Michael Ganal) 판매 마케팅 담당 사장은 “2006년 상반기 판매량 증가로 우리는 계속해서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마켓 리더로써 2006년 한해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