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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SRV선 명명식 개최

냉각수 배출 제로ㆍ배기가스 92% 감소… 친환경 기술 총망라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5.27 14: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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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이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선박 LNG-SRV의 명명식을 거행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노인식 사장을 비롯, 머튼 호그 노르웨이 호그사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NG-SRV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LNG-SRV선 대모(代母)인 조엘 블랑샤(Joelle Blanchard) 여사가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선박을 ‘GDF SUEZ CAPE ANN호’로 명명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한 LNG-SRV는 액화된 천연가스를 해상에서 기화시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액화 천연가스를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실어 나르기만 했던 기존 LNG선들과는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선박은 지난 2006년 수주한 것으로, 당시 동급 LNG선보다 1억달러 이상 비싼 2억9000만달러(약 356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GDF SUEZ CAPE ANN’이라고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270m, 폭 44m, 높이 26m로 14만5000㎥의 LNG를 한 번에 싣고 19.5노트(36km/h)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또한 하루 3만5000㎥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화능력도 갖췄다.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 측은 “‘GDF SUEZ CAPE ANN호’는 명명식 후 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카리브해 가스전에서 보스턴까지 매년 28회씩 왕복운항하며 향후 40년간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