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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한전 분리 6년만에 사명변경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7.18 1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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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파워콤이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 깃발을 올렸다.

   
LG파워콤은 18일 서울 서초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LG파워콤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건에 대해 최종 승인했으며, 이어 이정식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파워콤은 2000년 한국전력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이후 6년만에 LG브랜드로 옷을 갈아입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LG파워콤의 사명변경은 고객 신뢰도가 높은 ‘LG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기반의 마케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내부적으로는 LG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통신시장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맞춰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정식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항상 새로운 고객가치를 추구하겠다는 LG파워콤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통신서비스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의 열정을 한 데 모으자”며 새로운 다짐을 당부했다.

변경된 사명인 LG파워콤은 LG의 심벌마크인 미래의 얼굴과 함께 사용되며, 로고 타입, 색상, 사용규정 등 모든 CI의 활용은 LG의 CI규정을 따르게 되어 기존의 태양을 형상화한 파워콤 심벌마크를 대체하게 된다.

LG파워콤은 그러나 빠른인터넷 이미지를 조기에 정착해 최단기간 70만 가입자를 확보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엑스피드(XPEED)’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