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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아시아 최초 호텔부문 최상위 친환경 인증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5.26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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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W호텔이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BCA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BCA그린마크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축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을 목표로 2005년 제정한 것으로 아시아와 중동까지 수출돼 시행중인 제도이다. 특히 미국의 리드(LEED), 영국의 브리암(BREEAM)과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 W호텔 조감도 / 쌍용건설>  
 
 
더욱이 에너지, 자원 절감을 위한 설계는 물론 완공 후 관리비, 쾌적성, 혁신성까지 평가할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제도를 도입한 총 7개국에서 호텔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박용창 상무(해외사업 담당)는 “그린마크는 자원고갈을 대비한 친환경 국가개발을 추진중인 아시아와 중동국가에서 모두 유효한 인증”이라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한 W호텔이 친환경 최상위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이 지난해 10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수주한 W호텔은 연평균 기온이 32~34℃인 싱가포르에서 냉방을 하지 않고도 내부를 24℃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장실과 계단 등 공용구역에 모션센서를 설치하고 빗물의 2/3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약 5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