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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완도항 활성에 사활걸었다"

이종엽 기자 기자  2010.05.26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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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초의원 4명을 뽑는 전남 완도군 가-선거구에 민주당 후보 4명을 포함한 14명의 후보가 출마해 전남 최대의 격전지로 뽑혔다. 완도가선거구는 완도읍, 노아읍, 보길면, 소안면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유권자는 2만7천7백여명에 달한다.

이 지역에 14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당선자가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것이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들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대부분 완도읍 군내리 일대에 위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후보들의 차별화된 슬로건과 선거운동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지역사회이다 보니 정작 선거캠프측은 상대 후보 지지자들을 의식한 듯 껄끄러운 모습도 연출된다.

민주당 공천자는 박삼재, 박성규, 이주열, 김진표 후보 등 4명이다. 또 김근수, 김중배, 곽승철, 김종길, 최찬술, 김동삼, 정대석, 황영재, 조영식, 정영환 등 10명의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의석을 석권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싹쓸이를 자신하고 있지만 지역 출신들로 이뤄진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하에 따라서는 민주당의 완승은 자신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런 혼전의 상황에서 민주화 투쟁과 정당 정치 중심에서 활약한 뒤 과감히 지역 발전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민주당 이주열 후보.

이 후보는 완도의 낙후된 교육 및 사회 복지 시설 확충과 지역 경제 발전의 최대 화두인 완도항의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면서 '잘사는 완도',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한 일회성이 아닌 '생활정치론'을 펼쳐 지역민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주열 후보 인기 몰이의 배경은 타 지역에 비해 급속도로 노령화되면서 발생하는 요양시설 및 의료시설의 미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귀농 인구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우수 고등학교 설립과 실질적인 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은 '삶의 질'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문제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국제항으로 위상과 물동량을 격상시키기 위한 완도항의 발전 문제는 지역 경제와 가장 밀접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주열 후보는 "고부가 가치 사업인 해양레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리나 항만 인프라는 기대에 못 미친다"며 "지역항의 활성화를 위한 레져 시설 확충과 입항 어선에 대한 혜택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 6·2지방선거는 완도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주민밀착형 정치로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겸손하며 심부름 잘 하는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