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LG-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쉼터’를 열었다.
18일 서울 동숭동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LG전자 정상국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황용승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LG 사랑의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쉼터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흡수장애, 심장질환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간호팀은 수시로 쉼터를 방문해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간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 자주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지방 거주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숙소로도 제공해, 통원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정상국 부사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함께 사는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LG트윈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LG 사랑의 병원’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오는 10월에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함께 의료시설이 취약한 해외지역 어린이 대상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병원소속 의료진의 해외 파견 의료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