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새론오토모티브가 글로벌 자동차 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최대 실적달성을 전망했다.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 사진)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법인과 중국법인(괄호안) 각각 매출 985억원(450억원), 영업이익 95억원(45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35억원)을 전망하고,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국내외 총 1,43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했다. 또 주식시장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 125만주를 오는 28일과 31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업황 호조로 ▲국내법인에서는 신차종 수주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중국법인에서는 글로벌 메이커 비중 확대 및 고객 다변화에 따른 본격적인 물량 확대를 실직적인 수익성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국내 브레이크 마찰재 시장은 2009년 OE(완성차부품) 시장 기준으로 새론오토모티브 42%, 한국베랄 33%, 상신브레이크 25% 순으로 상위 3사가 국내시장을 100% 주도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인 새론오토모티브의 국내 매출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현대기아차 77%(현대46%, 기아31%), GM대우가 1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자동차 및 부품업체가 6%를 차지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신형 에쿠스, K7 등에 적용되는 신규물량을 이미 납품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차 6개(아반떼, 베르나, 그랜저, 싼타페), 기아차 3개(K7, K5, 카렌스), GM대우 2개(GSV글로벌모델), 쌍용차 1개(액티언)의 후속모델 등 각사의 핵심모델을 이미 수주하여 경쟁사 대비 수주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8월 현대차 아반떼와 베르나 후속모델에 연간 55만대, 약 128억원 규모의 신규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중국법인은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진출에 따라 지난 2003년 지분 100%를 출자해 북경에 동반진출한 이래, 매출이 가시화된 2005년부터 최근 5개년간 연평균 성장률 59.3%의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중국 자동차 마켓쉐어 빅3 업체인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상하이GM을 비롯 니산, 혼다, 스즈키 등 유수 일본기업에도 제품 공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다변화된 고객 기반으로 물량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법인의 2010년 매출 비중은 현대기아차 50%, 폭스바겐 39%, 상하이GM 7%, 기타 일본계 자동차 업체 및 부품업체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법인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4%로 5위권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금 추세대로라면 오는 2015년까지 16.7%로 끌어올려 시장점유율 3위권내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법인은 밀려드는 주문량 해소를 위해 올해 총 530만불(약 60억원)을 추가 투자하여 지난해 말 9기였던 생산라인을 240% 증강시켜 오는 8월까지 22기로 증설할 예정이며, 실제로 지난 2월에 이미 4기를 추가 증설하여 현재 13기를 가동중에 있다.
새론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마찰재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지만, 과점화된 시장에서의 고객 및 시장다변화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자동차 산업수요는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향후 천만대이상의 세계 최대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향후 최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저평가된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주식수의 6.7%에 해당하는 자사주 125만주를 28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공모를 통해 처분할 계획이다. 서인석 대표는 “당사는 우수한 경영실적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의 거래량 부족, 최대주주의 높은 지분율 등으로 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시작 일각의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올해는 책임 있는 내실경영으로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IR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고 “올해는 호전된 경영환경과 대외경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이상의 고성장 추세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